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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 스티커 배려 및 혜택 알아보기

Think-About 2022. 4. 27. 12:18

초보운전 스티커 배려 및 혜택 알아보기

 

처음으로 차가 생기면 초보운전 스티커를 꼭 해야하는지 배려나 혜택은 있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초보운전 스티커에 대한 배려 및 혜택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드립니다.

추가로 가입하고 계신 보험사에 문의해서 정확히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보운전 스티커

 

1. 초보운전 스티커 차량에 대한 배려

조사를 하던 지인한테 물어보던 공통으로 나오는 말이 있었습니다.

"초보운전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주변 차량이 좀 더 방어운전을 함으로 사고도 예방하고 운전 중 실수에 대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

이 내용은 확실히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또한 아직 초보운전이지만 다른 차량에 초보운전 스티가 붙여져 있으면 저도 모르게 더 조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실력은 아니겠지만 서로 조심하게 되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6개월간 정해진 규격의 '초보운전' 표시를 부착하는 것이 의무였습니다. 1999년 의무 규정이 폐지된 이후 현재 다양한 형태와 문구의 초보운전 스티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싸움 잘함", "뭘 바? 초보첨 봐?"와 같은 자극적이거나 호전적인 문구의 초보운전 스티커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 차량의 운전자 입장에서는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자는 의미보다는 도발적인 문구로 받아들여진다고 합니다.

한 가지 재미난 사례를 소개해드리자면 모 프로그램에서 초보운전 스티커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신호가 변경된 후에도 움직이지 않았을 때 뒷 차가 경적을 울리는 시간을 측정했고 실험 결과 초보운전 미 부착 차량에게는 평균 2.5초 이후에, 부착 차량에게 평균 5.3초 이후에 경적을 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 초보운전 스티커 혜택

'후속 직진차에 초보자 표시ㆍ노약자 표시(예: 아기 탑승) 등이 불어 있을 경우 진로 변경 시 주의의무가 가중된다고 할 것이므로 진로 변경차에게 10% 비율로 가산 수정한다.'

위의 내용은 손해보험협회에 제시되어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협회에 따르면 과실비율 인정기준은 법이 아니고, 단순 참고사항이므로 구속력이 없다고 합니다. 

 

 

또한 모 보험회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자 쪽에서 초보자 스티커를 인지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인지했지만 그 사실을 숨긴다면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실질적으로 적용시키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초보운전자가 아님에도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확실하게 혜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을 통해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이면 사회적으로 어떤지 혜택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초보운전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모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